일당 100만원 꿀알바, 침대에서 잠만 주무시면 됩니다.
고효율 고수입 알바를 찾고 있나요? 여기 일당 100만 원 알바가 있습니다. 5일 단기로 일하고 5일을 모두 일하면 500만 원의 알바비용을 지불합니다. 땡기시나요? 이 알바는 아무런 기술도 필요 없는 빈대와 5일간 동침하는 알바입니다. 참여자는 실험이 끝나는 5일에 500만 원과 소정의 교통비를 제공하고 혈액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게 끝입니다.
100만 원 빈대 알바
하루 일당 100만 원 알바기간 5일 실험이 끝나면 500만 원 지급
해당 5일간 비대와 같은 공간에서 먹고 자야만 한다. 외부로 나갈 수는 없다. 빈대와 함께 있기 때문에 빈대에 물리는 게 요점이다. 빈대에게 물리면 모기에 물린 것보다 더 아프고 가렵다
그리고 배고픈 빈대일 경우 당신의 온 몸을 물 수 도 있다.
그렇지만 5일 만에 500만원이라면 할만하지 않는가? 일반 직장인의 2달치 급여를 5일 만에 받을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빈대는 흔한 곤충이다. 인간에게 실질적으로 해를 끼치거나 하는 벌레는 아니기에 물려도 다른 질병에 간염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가려움만 참을 수 있다면 괜찮은 꿀알바인 듯싶다
알바를 하는 대가가 꿀이라 신청자가 어마어마한 상황이다. 혹시 당신이 당첨될 수도 있으니 아래 링크를 눌러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https://realresearcher.org/mFWWCwUmsgKdB4NC9
알바 전에 알아야 할 사항
실험 알바다 벼룩과 빈대에 물리고 난 후 혈액검사를 하는 임상시험이다. 이런 임상시험 중 이상 반응자는 반드시 나오게 된다. 임상시험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거나 입원하는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5년간 사망자는 82명 /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천명이 넘는다.
얼마 전 빈대가 대한민국 뉴스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적이 있다.
요즘 빈대는 살충제에 내성이 있어서 웬만한 곤충 살충제로는 박멸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빈대발생지역이 생기면 지자체 차원에서 방역을 하는 실정이다.
얼마 전에 나의 친구 남동생이 일하러 갔다가 쯔쯔가무시에 물려서 병원신세를 진 적이 있다. 그 동생의 말로는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멀쩡해지니 위에 적혀 있는 알바도 할만할 것 같다면서 지원을 하긴 했다.
알바에 당첨이 되었는지는 확인인 안 되고 있다.
돈이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아껴야 한다. 몸이 재산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