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6 지진 쓰나미 경보 동해안 해일 위험
오늘 1월 1일 오후 4시 정도에 진도 7.6의 지진이 일본을 덮쳤다고 한다. 이번 강진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해일에 대비해 비상 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다고 한다. 새해부터 좋은 소식인 건가? 일본에서는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되었다고 한다. 일본 방송에서는 예상 쓰나미의 높이를 3-5m 정도로 예상하고 인근 주민의 대피를 방송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난 일본은 배꼽 아래만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이다. 군대도 다녀왔고 일본에 여행도 자주 했던 완전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이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80년대 일본의 버블시대 때의 j-pop도 좋아해서 자주 듣는다. 그러나 일제치하의 일본의 만행에 대해서는 아주 날 선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율배반적인 머리와 가슴을 가지고 있다.
오늘 새해라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늦은 혼밥을 먹고 TV방송도 안 보고 음악만 듣다가 한잔 하려고 뉴스를 틀고 보니 아주 반가운 일본 지진 이야기가 있어서 바로 자료와 정보를 찾아보고 이렇게 몇 자 적는다.
난 자연재해에 대해서 많은 불안을 가지고 살고 있다. 내가 살아가는데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나름 나도 지구인이라 지구가 좀 더 버텨서 내가 죽을 때까지 별 탈 없이 태양계에서 무탈하게 지냈으면 하는데 요즘 들리는 지진이나 날씨재앙 관련 뉴스를 보면 아 너머 빠른데...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하게 된다.
난 이전에 블로그에 일본의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깅 한적이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는데 우리나라라고 안전할 것인가?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은 여러분들도 알 것이다.
포항지진 이후로 동해 쪽에서는 알게 모르게 작은 지진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데 하고 있는지 관심은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지진 강도에 대한 표가 이미지로 있어서 알아보기 쉬울 듯해서 가져와 봤다.
지금 현재 바다 위에 있는 조업 중인 선박들은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앞으로의 여진에 대해서도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진이 일어나고 쓰나미 경보가 울렸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듣는데 혹시 쓰나미를 겪어 보신 분 아니시면 일반적으로 쓰나미가 그냥 큰 파도 한번 오는 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아래 이미지를 보면 놀랄 것이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쓰나미는 상단의 이미지입니다. 저도 이 설명을 듣기 전에는 상단의 이미지처럼 한번 큰 파도가 오겠거니 생각했는데 하단의 이미지가 실제 쓰나미 라고 합니다.
높이 1m 쓰나미가 몰려오니 높은 곳으로 비상 대피 하라고 하면 1m 정도의 파도가 오는 것이 아닌 1m 높이의 물로 된 물벽 덩어리가 육지로 몰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쭉 밀고 들어오면 실제로 저 파도 앞에 서 있고 싶지가 않네요
참고로 1 입방미터(세제곱미터)의 물은 대략적으로 1톤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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