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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보이고 싶은 중년 아저씨가 들고 다닐만한 가방

▤я┏┛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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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인정하기 싫지만 중년이다. 격동의 7X 년대에 태어나서 코찔찔 흘리면서 놀이터도 없는 골목길을 헤집고 다니다가 집에 테레비젼이 처음 들어오고 컴퓨터를 처음 만져보고 삐삐라는 신문물에 신기해하면서 휴대폰에서 테레비가 나오는 걸 보면서 자라다가 이제는 스마트폰에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위협하고 있으며 민주주의라고 생각했던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암흑의 시대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있는데 사무실 왔다 갔다 하면서 들고 다닐만한 가방이나 찾고 앉아 있으니... 그래도 간지는 중요하다 

 

뜬금없는 차 이야기

군대를 제대하고 이후로 자가용을 계속 몰고 있었다. 물론 집이 잘 살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글쓴이가 군대에 있는 동안 3살 어린 여동생이 아버지를 잘 꼬셔서 아버지 회사 구석에 거의 폐차다 싶은 차량을 정비사 아저씨(아버지는 부산의 작은 택시회사에서 이사로 계셨다)에게 부탁하고 부탁해서 굴러다니게 만들어 놓은 엑셀이라는 차량을 타고 다니다가 글쓴이가 제대하니까 그 차량의 키를 나에게 넘겨주면서 차를 굴리고 다녔다.  

 

예전에 글쓴이가 타던 엑셀 스타일은 잘 안보이는데 대충 이렇게 생겼다

 

당시엔 비둘기색? 쥐색? 그레이? 뭐 대 충 회색빛이 감도는 젊은 글쓰니에게는 귀중한 교통수단이었다. 주변에 글쓴이 나이에 차를 굴리고 다니는 놈들이 흔하지 않기도 했고..ㅎㅎ

 

 

뜬금없는 파우치 이야기

 

제목이랑 다른 자동차 이야기라서 인터창을 닫거나 뒤고 갈려는 분들이 있을텐데 차 이야기를 왜 하냐면 계속 차를 몰고 다니니 가방이 필요한지 몰랐었다. 가방이라고 해봤자 노트북 넣고 다니는 가방이 다였고 아니면 일수쟁이들처럼 가벼운 파우치에 지갑이랑 핸드폰 담배나 기타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게 다였다. 

남자 클러치 파우치

 

요건 하나 구매하고 싶어진다.

 

글쓰니는 주머니에 뭘 넣어 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사무실을 부산에서 가장 번화가라는 서면에 구하면서 차를 들고 다니는 게 아주 부담스러워졌다.

주차가 아주 힘들다.

 

 

부산 사는 사람은 알 것이고 서울 사람이라면 번화가에 주차가 얼마나 힘든지 알 것이다. 거기다가 월주차를 하려고 해도 비용이 좀 많이 든다. 서울은 잘 모르겠지만 서면에 있는 글쓰니 사무실 건물은 1시간에 4000원 이란다. 보통 8시간 정도 사무실에 있으니 대충 계산해도 하루에 3만 원이 된다.

물론 한 15분 거리에 하루 1만 5천 원에 주차하는 사설 주차장이 있지만 부산의 서면은 지하철이 아주 잘 되어 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된 것이다.

부산지하철노선도

 

코 밑으로 거뭇거뭇 수염이 자라고 난 이후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았었다. 부르주아나 금수저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글쓰니도 산전수전공중전까지 다 겪고 자랐다. 

어디 돌아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멀리 가지를 않았다. 버스나 지하철보다는 가까운 거리로 택시를 타고 다녔었다.

대학 때도 책 같은 건 없었다. 디자인학과라 학교에 책이며 실습 때 사용하는 도구를 놔두고 다녔었다. 그리고 대학도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었다. 그 20분 거리를 차를 몰고 다녔다. 그땐 참 좋았는데.... 하.... 학교에 이쁜 여자들 다 꼬실 듯 다녔는데...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그래서 간만에 도시철도를 이용하면서 이번엔 부산 시민들도 잘 모르는 동백전 카드를 발급받았다.

부산동백전카드

동백전 카드를 이번에 발급받은 이유는 도시철도 지하철을 잘 안 타고 다니다고 이번 달(25년 03월) 내내 지하철을 타고 다녔더니 교통비가 6만 원이 넘었다. 동백전 카드는 교통비를 한 달에 4만 5천 원 이상 사용하면 추가되는 금액은 환급해 준다고 한다는 내용을 알고 있었다. 그 이유가 내가 동백전 카드 관련 글을 작성한 적이 있어서 이다.

 

동백패스 이용하고 4만 5천 원 환급받기

 

동백패스 혜택(정책지원금) 및 부산 대중교통 이용하고 4만5천원 환급받기

부산은 예전에 서울특별시 다음의 전국에 하나 있는 직할시였다. 그러나 광역시가 등장하면서 이제는 쩌리 도시로 생산성이 얼마 없는 소비도시로 전국 광역시에 비해 많은 질이 떨어지고 서울

commfestival.tistory.com

 

그러하다...

 

이제야 젊어 보이고 싶은 중년 남자들의 가방 추천

 

차량을 가지고 다니든지 지하철을 타고 다니던지 상관없다. 글쓰니도 요즘은 자가용을 이용할 때 가방에 책이며 노트북을 들고 다녀서 항상 들고 다닌다. 일단 젊은 사람들이 많이 백팩엔 관심이 없다. 왠지 찐다 같은 느낌이다. 요즘 너드남이 유행이기는 하나 그건 젊은것들이나 너드지 우리 나이에 너드 하면 졸라 없어 보인다. 너드 하지 마라 만약 체크무늬 남방이 있다면 바로 버려야 한다.

 

위에 저런 책가방을 들고 다니지 말자 당신은 학생이 아니다. 물론 학생처럼 보이고 싶다면 백팩이 확실히 편하긴 하다

 

추천할 가방은 바로 아래 가방이다.

간지철철나는가방

 

 

 

일단 막 들어간다. 노트북? 우습다 이 가방은 실제 비행사들 헬멧을 넣으라고 만든 가방이다. 

포터라는 브랜드에서 많이 히트 친 디자인의 헬멧 가방은 아마도 거리에서 한두 번 본 적 있을 것이다.

아래처럼 생겼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oCShM5F
대충 이렇게 생긴 가방이다.

유니클로에만 가도 포터가방 스타일의 가방이 널려 있다. 그만큼 많은 히트를 친 가방이다.

 

이런 밀리터리 가방이 확실히 중후한 매력 있다. 요즘 같이 디지털 위장 무늬는 왠지 약하게 보인다고나 할까.. 우리 세대들만 아는 그런 색상이라고 해야 하나.. 예전 개구리 교련복도 생각나고 나 때는 유격복이라는 이름으로 유격 다닐 때 엄청 구르면서 입었던 기억이 있다.

 

밀리터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점잖은 것도 있다

 

학교 다닐 때 들고 다니던 가방은 중년이 되니 너무 유아틱해 보인다. 글쓰니도 가방이 참 많은데 이제는 어떻게든 점잖아 보이고 싶고 없어 보이는 건 정말 목에 칼이 들어와도 싫다.

 

 

한때는 비상 가방이라고 무슨 일이라도 터졌을 때 가볍게 들고나가는 비상 가방이 집에 있다. 그곳엔 랜턴과 불을 지필수 있는 비상도구와 단파라디오 칼과 비상약 그리고 전투식량 4일 치가 들어 있다. 전투식량 사용기한이 다되었을 텐데 오늘 집에 가서 유통기한 확인해 보고 다시 비상가방을 싸야 할 듯하다.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간다.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끝~~

이미지 한장 때문에 아래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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