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판매하는 2억5천만 원 짜리 싱글몰트 위스키, 셰리 위스키 추천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편의점 GS25에 고든 앤 맥페일 제너레이션 글렌리벳 80년 산 위스키를 판매한다고 올라왔다.
감히 향이라도 맡아 봤으면 좋겠다. 보고만 있어도 입에 침이 고인다.(알코올중독인가)
글렌리벳 80년
무려 2억 5천만 원인 고든 앤 맥페일 제너레이션 글렌리벳 80년은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로 용량은 700ml이며 도수는 44.9도이다.
GS25에 올라온 테이스팅 노트에 의하면
컬러
색상은 마젠타 빛이 섞인 깊은 마호가니 컬러라고 작성되어 있는데 오크통에서 숙성되면서 나오는 색상 중에 아주 깊은 색상을 지니고 있다.
향기
피트 스모크의 아로마 향이고 이름처럼 (고든 앤 맥페일 제너레이션 글렌리벳 80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생생하고 복합적인 부드러운 향과 아몬드오일, 꽃향이 가미된 핸드솝, 샌들우드 향까지 향기라도 맡아보면 침이 줄줄 흐를 듯하다.
맛
기름진 질감과 가벼운 단맛(대추야자, 소금에 절인 자두, 무화과), 드라이한 올로로소(Oloroso) 셰리
솔레라시스템
셰리 위스키는 셰리와인을 담아두었던 오크통을 가지고 왓 위스크를 숙성한 것을 이야기한다. 셰리와인은 솔레라라는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숙성을 하고 숙성을 시작하면 200년 동안 꺼낼 수가 없다.
1986년 스페인 셰리 와인법에 따라 셰리 와인은 오크통으로 운반이 불가능하여 무조건 병입 해서 수출해야 하는 법까지 생겼다. 현재는 위스키 업자들의 요청으로 셰리를 잠깐 담아놨던 시즈닝 된 오크통에 위스키를 숙성하고 있다.
피니쉬
길고 긴 멘솔의 피니쉬
기본 적립 포인트 가 250,000포인트
GS페이 결제 시 4,750,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ㅎㄱ
한잔에 2500만 원 정도 할 듯하다
여기서 편의점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CU도 참을 수 없었는지 5억 원의 윈저다이아몬드쥬빌 위스키도 선보이는데
위스키에 입문하거나 위스키를 느끼고 싶다면 실패할 수 없는 셰리 위스키를 한번 더 추천한다.
실패 없는 추천 셰리 위스키
맥캘란 12년 셰리 오크 캐스크
말이 필요 없다. 이거 사라 가격도 10만 원 중후반대로 구매하면 개꿀이다. 싱글몰트에 빠지면 헤어날 수가 없다.
그리고 맥캘란 12년은 스페인 헤레스 오크통에서만 숙성되었다고 해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글렌드로낙 12년
11만 원이면 득템 할 수 있는 오랜 역사의 셰리의 명가 글렌드로낙 12년
맥켈란 12가 화사한 셰리향이라면 글렌드로낙 12년은 무게감이 있다고 이야기해야 하나. 여하튼 최고
글렌알라키 12
만약 이 위스키를 본다면 바로 장바구니에 넣으시면 된다. 가격도 10만 원에서 11만 원 정도면 구매가능하다
위스키 마스터라는 디스틸러 빌리 워커가 2017년 인수한 글렌알라키 증류소에서 뽑아낸 글렌알라키 12년은 달콤한 과육의 맛과 향 그리고 오크향과 묵직한 바디감으로 입안을 신세계로 이끌 것이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너무나도 유명해서 입고되면 없어지는 발베니12년 더블우드 셰리 위스키
만약 위스키 초보라면 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발베니를 선택하면 무난하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한때 구하려고 매장을 얼마나 뒤졌는지.. 가격은 10만 원에서 12만 원대이다.
글렌피틱 15년
솔레라 시스템으로 맛과 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글렌피딕 15년은 가장 밸런스가 좋다는 평을 받는 위스키이다.
마트에 가면 자주 보이는데 보고만 있어도 침이 고이는 위스키이다. 맑고 투명하면서 달짝지근함이 특징이고 피니쉬 때 올라오는 셰리향이 죽여준다. 가격은 역시 10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
더 저렴한 각격의 위명 셰리 위스키는 또 다음에 한번 작정하고 올릴 예정이다. 다들 생명의 물에 찬사를...
난 알코올 중독은 아니지만 중독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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