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식 처가살이 이걸 웃으면서 봐야하나
여권이 신장되고 시대가 바뀐 건 인정할 사안이긴 하다. 여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사회활동도 활발하다 못해 대통령도 독재자의 딸이 해 먹다고 깜 방 가는 세상인데 TV 드라마에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뭐라 하고 싶지는 않다. 웹툰을 보면 맨날 전생이네 이생이네 이 지랼들을 하고 있고 그것들이 소비되는 게 현실인데 방구석에서 여권신장을 위해 매일매일 배달로 족발 시켜놓고 소주나 까면서 여권신장에 대해 논하는 방구석 여시들이 보기엔 자신들의 판타지를 어느 여권신장에 목을 맨 작가가 화장실에서 대변보면서 생각해 낸 글들에 김수현이라는 배우를 처가살이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라는 드라마를 이야기한다.
눈물의 여왕 김수현
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보았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좋은 드라마를 고르고 있었다는 배우 김수현 님은 그냥 머릿속에 생각나는 건 하나의 이름 밖에 없다. 도민준
배우 김수현은 우스개 소리로 3년간의 휴식기를 군대에 다녀온 것에 비유했었는데 요즘 군대는 1년 6개월이다.
이번 눈물의 여왕이라는 드라마르 잠시 스치듯 봤다. 재벌집에서 제사 준비를 남자들이 하고 있다. 사위들과 조카사위들이 예전 황실에서 제사 음식은 남자들이 주로 만들었다는 말을 덧붙이며 자라나는 MZ들에게 희한한 사상을 심어 주고 있다. 거기다가 남자들 스펙이 무슨 하버드, 유명 디자인스쿨 출신들이란다. 하바드에서 고소해도 할 말 없을 듯,
자식을 이제 가지라는 부모역의 배우들은 태어나는 자식에게 자신들의 성을 물려준다고 이야기하고 사위의 성 따위는 관심 없다는 듯 아주 시대를 관통하는 대사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다.
역시 여성인권의 파워는 하루가 다르게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걸 용인하는 데스크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렇지만 뭐 방송이고 언론이고 제대로 된 사람(人)이 없고 거의 다 개 돼지가 된 지 오래이건 잘 알고 있다.
오늘 글쓴이는 좀 삐딱한가 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저런 막장도 아닌 저질 스런 내용의 드라마에 출연한다니..
글쓴이의 집에도 여성인권이 높은 편이다. 집에 어머니 첫째 누나 둘째 누나 셋째 누나 그리고 여동생이 있는 집에 외동아들이다. 이러면 거의 대부분이 귀남으로 살았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매일매일 누나들의 셔틀만 했었는데..
그래서 여성인권이 중요한데 저런 식으로 밖에 표현이 안 되는 것인가?
헐리우드의 마블이라는 회사를 한번 봐 보자 우리가 그 얼마나 열광하고 새로운 페이즈가 나오길 기대하고 본거 또 보고 한 번 더 보고 ocn에서라도 틀어주면 또 봐주었나? 그리고는? 이전 작가와 극을 진행하던 감독들이 대거 물갈이가 되면서 여성 히어로라는 장르로 다시 태어났단다. 시벌 잘 있는 히어로를 깡그리 다 죽여 버리고? 그래서 여성 히어로들이 영웅짓거리라도 하는가? 일단 히어로라는 것들이 감성이 충만하다 지 기분대로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오만 사고는 다치고 다닌다.
그럼 작가라는 것들이 그 난장판을 마무리하는 내용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바둑을 둘 때 고수는 몇 수 앞을 내다본다고 했다. 빌드업을 해서 차곡차곡 올라가야 하는데 오구오구 해주니까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중2병들 같다.
제작진들은 여권신장의 저 하늘 높이 화성까지 보낼 듯이 극을 만들지만 역시 오또게 감성도 잊지 않는다. 여자주인공이 시한부라고 한다..... 극 중에 기억상실 안 나오면 이상할 듯....
한심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보던 중 딱 하나 맘에 와닿는 대사가 있었다.
김수현의 이혼을 결심하고 친구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난 집에서 혼자야"라며 울지만, 친구조차 "나도 차라리 혼자이고, 콘크리트만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 건물주 얼마나 좋냐"
이 부분의 대사는 글쓴이의 불알을 탁 치게 만들었다. ㅋ
글쓴이도 사랑이야기 참 좋아한다. 글쓴이 역시 연애를 11년간 하다가 결혼해서 15년째 살고 있다. 세상에 사랑만이 최고고 사랑이 없는 세상은 정말 앙꼬 없는 찐빵이고 우유 없는 라떼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하루하루 연명을 하고 있다. 물론 가족끼리 넘지 말아야 할 선도 잘 지킨다. 선을 지킨 지 벌써 4년째다. 장모님의 사랑스러운 따님에게 허튼짓을 해선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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