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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와이프의 실체, 불륜은 막을 수 없는 것인가

▤я┏┛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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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불륜을 하거나 오피스 와이프가 된 직장 동료와 핑크빛 기류가 형성된 적 있으신가요? 

주위에 정말 많이 있습니다. 남자들은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자 친구들끼리라도 이런 이야기는 잘하지 않습니다.

끼리끼리 놀아서가 아니라 워낙 비밀 스러운것이라 얼마나 많은 지모를 뿐 많기는 진짜 많습니다.

 

키스하는커플
오피스와이프와 불륜

 

이 주제를 잡고 보니 할 말과 해야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제 머릿속으로 휙휙 지나가는 듯합니다.

 

오피스 와이프의 실체

회사에 키도 키고 외모도 되는데 돈 없는 37세 남자직원

입사할 때부터 이미 그 남자 직원은 이미 회사에 오피스 와이프가 있었어요

 

남자 직원이 내년에 결혼하다길래 저 둘이 하나 보다 했는데 8년 사귄 동갑 여친(초등학교 선생님이더군요)이 따로 있더군요 사무실의 그녀는 오피스 와이프고 그녀는 세컨드인데 나이가 26살 밖에 안된 사람이었어요

 

결혼식 전날까지 세컨 정리가 되지 않아 어쩌려고 저러나 했었는데 그 남자 직원 결혼 단체 우인 사진 찍을 때 세컨녀가 그 남자 직원 옆에 딱 붙어 서서 단체 사진을 박더군요

 

그날 같이 온 모든 회사 직원들은 그 사실을 다 아는데 아무도 말을 하지 않더라고요. 하긴 결혼식날인데 어떻게 말하겠어요

 

세컨드 여자직원도 그 단체사진을 찍고 뷔페도 깔끔하게 먹고.. 의상은 아이보리색 원피스에 검은 정장 마이만 
딱 걸치고 왔더군요 그날 결혼한 신부는 자기 결혼식 사진에 자신과 자신의 남편 세컨이 같이 찍힌 줄은 아마 꿈에도 모를 텐데 진짜 이런 사람들 때문에 결혼관이 달라졌었어요 5년도 더 된 일인데 아직도 가끔 생각날 정도로..

 

 

실제로 불륜이 가장 많이 나는 장소가 바로 직장이라는 조사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산악회 같은 동호회 등을 많이 꼽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직장 내 불륜 비율이 제일 높습니다. 하루종일 붙어 있고 오피스 와이프네 오피스 허즈밴드네 부르며 친밀감과 불륜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소문이 나서 한 명이 퇴사하거나 둘 다 퇴사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기도 하고..

 

회사로 갈 것이 없이 알바하던 커피숍에 사장이 돈이 많아서 업장을 전철역 입구에 크게 두 군데 하고 있습니다. 두 군데 합쳐서 알바생만 10명 정도 되는데 회식만 하면 몇몇 커플은 눈 맞아서 그날 떡 치고 사귀고 다음 회식 때는 다른 사람과 눈 맞아 떡 치고 사귀고 돌고 도는 구조더군요...라는 제보도 있습니다.

 

한분은 어머님이 마트에서 일하시는데 매니저랑 다른 외주 판매 30대 여성이랑 아주 알콩 달콩이라고 하더군요.. 몰래 창고에서 키스하다 걸려서 여자는 다른 곳으로 짤려서 나가고 남자는 유부남입니다. 비슷한 취미 동호회가 거의 대부분 동물의 왕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부남 유부녀 밀회 유부남 처녀 연애 너무 자주 많이 보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불륜은 막을 수 있는 것인가

"불륜"이라는 단어만 봐도 몸서리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오래오래 생각해 봐도 불륜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불륜 이후 벌어질 사태를 상상해 봤는가? 불륜을 의도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어느 날 갑자기 의도치 않게 찾아오기도 한다. 절대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가족상담 협회 엄정희 교수의 이야기를 들으면 "불륜 혹은 외도라는 파국에 이르기까지는 분명 외도를 제공한 원인이 있습니다. 그게 나 자신이든, 배우자의 환경이든 외도를 유도한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엄 교수는 다시 말해 외도를 유도하는 환경을 사전에 차단한다면 어느 정도 외도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 명은 40대 한 명은 50대 여자인데.. 자녀들을 다 키워놓고 우연히 결혼전에 만났던 남자들. 첫사람과 연락이 닿았다는데 남자들도 다 가정이 있는 유부남들이었음. 두 여자들 모두 적극적이었다고 하더군요. 두 여성분 다 정말 평범하고 한명은 술도 마시지 않고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심지어 목사님 와이프였습니다. 여성분 중 한 분은 남자랑 전화 통화만 자주 하다가 남성분이 선을 그은 거 같습니다. '지금 모습에 실망할 거다 '그런 식으로 선을 그어서 여자가 자주 카톡 하고 통화해도 만남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남자가 어찌 보면 대단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머지 여성분은 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여자가 조금 많이 적극적이었나 봐요, 같이 벚꽃놀이도 차 타고 멀리 구경하러 가자고 하고, 그런데 몇 번 만나다가 상대남자도 가정이 있고 조심해야 할 거 같아서인지 또 선을 긋고 여행 가자는 말에 그다음부터 남자가 연락을 자제하고 피했다고 하더군요..

 

그 두 분의 여성분께 조심스럽게 물었다고 합니다. 

한분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만나고 싶었던 것이고 나머지 한분은 만약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선을 넘었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불륜이라는 게 한 순간에 빠지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요즘은 쉽게 생각하고 만나는 거 같기는 합니다. 자기 와이프는 절대 그럴 일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주위에 주말부부들 특히 위험한 거 같고 정말 평범한 분들이 많이 하는 게 불륜인 거 같습니다. 다행히 여자들 중에 한두 번 선을 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이 봤고, 아마 남편들은 평생 살면서 절대 모르겠지만, 뭐 그래도 위 이야기처럼 썸으로 끝나거나 한두 번 선을 넘어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면 그나마 다행인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보통 부부의 40%가 불륜이라는 통계가 있다고 합니다. 커플이건 부부건 통계치라고 합니다. 

 

어느 지인의 이야기입니다.

회사에 여자 차장 (윤 차장)이 있습니다.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꽤나 통통하지만 얼굴이 이쁜 편이고 평소엔 다정다감하고 유쾌한데 술이 취하면 사람 붙잡고 이야기하는 스타일입니다. 차장님의 주량은 소주 2병.

그해 초에 남자 팀장(류팀장)이 본사에서 새로 발령받아 오시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직장의 꽃인 회식 겸 환영회 자리가 마련되고 1차에서 일단 거나하게 마시고 2차는 여자대리 1명 윤 차장 류팀장 그리고 나까지 4명이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윤 차장님이 술이 오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윤 차장 : 팀장님은 주말엔 주로 뭐해요?

류팀장 : 나는 골프 가거나 집에만 있지

윤 차장 : 골프는 누구랑 가요?

류팀장 : 와이프나 간혹 친구들

윤 차장 : 사모님은 뭐 하세요?

류팀장 : 그냥 집에서 주부 해요, 애는 대학생이고..

윤 차장 : 나는요 쉬는 날에도 알바 뛰러 가요

류팀장 : 어디로?

윤 차장 : 고깃집알바 

류팀장 : 왜? 지금 연봉도 나쁘지 않을 텐데

윤 차장 : 우리가 빚이 있어...

류팀장 : 빚 없는 사람 있나..

 

윤 차장은 남편이 운전직이었던 사람인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음주운전으로 ㅇ니해 피해자가 생김(피해자가 꽤 큰 중상이라고 하며 그 피해자는 한가정의 가장 이었음)

 

피해자 병원비에 합의금 생계까지 윤 차장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음. 그렇게 회식이 끝나고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차장이랑 팀장의 옷이 안 바뀐 채 그대로였음. 여자 대리 한 명이 저랑 친해서 이야기 해줬는데 둘이 3차 간다고 하고 없어진 것임. 모두의 예상대로 그날 이후 윤 차장과 류팀장은 부쩍 가까워졌고 윤차장 업무를 류팀장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시작함. 그해 연말 윤 차장은 류팀장의 노력으로 진급까지 하게 됨. 진급턱 쏜다고 해서 회식을 했는데 저랑 친했다던 여자대리가 끝까지 남아서 윤 차장을 캐본다면서 둘이 끝장날 때까지 술을 마심. 다음날 류팀장 와이프가 회사로 찾아옴.

 

팀장 와이프 : 안녕하세요 류팀장 와이프인데요 어제 저 새끼 술 얼마나 마셨어요?

나 : 전 잘 모르겠는데요, 저도 취해서

 

이런 식으로 와이프가 회사를 뒤숭숭하게 만들어 놓음. 그때 회사 사장이 나와서 집안일은 집에서 해결하지 뭐냐며 난리를 침. 할 수 없이 팀장은 와이프를 끌고 나갔고 사장이 저보고 어떤지 가보라고 해서 뒤따라감. 회사 건물 4층 정원에서 류팀장이 무릎 꿇고 아내에게 빌고 있는 걸 목격했음. 이걸 대리에게 말한 뒤 며칠이 지난 후 대리와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되었음.

어떻게 된 거냐.. 윤 차장은 아까 서술한 데로 남편의 잘 못으로 힘들어졌지만 이혼까지는 할 수 없는 게 그전까지 남편이 처가에 쏟아부은 게 많이 큼, 장인어른, 장모님께 번 돈으로 빌라지만 집을 한채 구입해 드렸고 이래저래 처가에 헌신을 했다고 함. 그래서 처가에서 이혼을 극구 반대하는 것임.

 

그리고 윤 차장이 최대리 믿고 고백하게 류팀장은 상가가 4개 정도 있던 부자였다고 함 그 상가 중에 2개가 아내명의이고 2개가 본인 명의였는데 본인 명의로 나오던 상가월세로 윤 차장을 도와준다 약속하며 윤 차장에게 친구로 지내줄 걸 부탁함.

(류팀장이 사람이 소심하고 일은 잘 하지만 엄청 내성적이라 주변에 친구가 그다지 많이 없었음)

 

 

그리고 류팀장이 고백한 게 아내가 결혼하면서 집도해 오고 회사 취직할 때까지 류팀장 먹여 살린 거라고 함. 

근데 류팀장이 되게 못생겨서 장가 못 갈거라 생각했는데 아내 만나 이렇게 잘 살게 된 건데(부모끼리 동창사이) 아내가 폭군에 성격이 다혈질이고 욱하면 집안이 풍비박산 내는 여자였다고 함.

 

둘이 첫날 술 한잔해보니 잘 통해서 바로 모텔 간 거였고 따로 만나질 못하니 회식을 핑계로 술자리 있을 때마다 1차 또는 2차 한 뒤 잠시 30~40분 정도 시간을 비웠었음. 그때마다 모텔을 간 것이었음.

이때 다들 눈치채긴 했지만 예민한 부분이라 다들 말하기 어려웠다고 함.

 

류팀장은 그 사건 이후로 본인이 사직서 제출했고  윤 차장도 그냥 퇴사함

요약하자면 집안이 개판이라 서로 의지할 상대가 필요한 사람들이 자녀와 가정은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 이혼은 못하고 회식 때마다 불륜을 저지른 케이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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