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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JamesWebb)우주 망원경 태초의 우주, 별의탄생을 지켜 보다

▤я┏┛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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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Space. 우주를 공간이라고도 한다 그 공간 어디 지점, 점이 맞다. 먼지와도 같은 어느 지점에 지구가 있고 그 지구 안에 대한민국이 있고 그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당신이나 내가 있다. 먼지와도 같다 그 먼지 안이 나의 세계이고 당신의 세계이다. 30년 전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서 탐사하는 탐사선 보이저1호가 지구에서 60억km 떨어진 우주에서 카메라를 돌려 지구를 촬영한 '창백한 푸른점'을 본적이 있는가? '코스모스'로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보이저1호가 찍은 지구의 사진에 영감을 받아 쓴 책이 '창백한 푸른 점'에서 따왔다고 한다.

보이저1호가-촬영한-지구의-모습
30년전 보이저1호가 촬영한 지구의 모습/NASA제공

 

우주 SPACE

첨문학자 칼 세이건은 같은 제목의 책 "The Pale Blue Dot","창백한 푸른 점" 에서 지구의 사진에 대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저술 했다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보면 지구는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에게는 다릅니다. 저 점을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저 점이 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 저 곳이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당신이 아는, 당신이 들어본, 그리고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이 바로 저 작은 점 위에서 일생을 살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기쁨과 고통이 저 점 위에서 존재했고, 인류의 역사 속에 존재한 자신만만했던 수 천 개의 종교와 이데올로기, 경제체제가, 수렵과 채집을 했던 모든 사람들, 모든 영웅과 비겁자들이, 문명을 일으킨 사람들과 그런 문명을 파괴한 사람들, 왕과 미천한 농부들이, 사랑에 빠진 젊은 남녀들, 엄마와 아빠들, 그리고 꿈 많던 아이들이, 발명가와 탐험가, 윤리도덕을 가르친 선생님과 부패한 정치인들이, "슈퍼스타"나 "위대한 영도자"로 불리던 사람들이, 성자나 죄인들이 모두 바로 태양빛에 걸려있는 저 먼지 같은 작은 점 위에서 살았습니다.

우주라는 광대한 스타디움에서 지구는 아주 작은 무대에 불과합니다. 인류역사 속의 무수한 장군과 황제들이 저 작은 점의 극히 일부를, 그것도 아주 잠깐 동안 차지하는 영광과 승리를 누리기 위해 죽였던 사람들이 흘린 피의 강물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저 작은 픽셀의 한 쪽 구석에서 온 사람들이 같은 픽셀의 다른 쪽에 있는, 겉모습이 거의 분간도 안되는 사람들에게 저지른 셀 수 없는 만행을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잦은 오해가 있었는지, 얼마나 서로를 죽이려고 했는지, 그리고 그런 그들의 증오가 얼마나 강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위대한 척하는 우리의 몸짓, 스스로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믿음, 우리가 우주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망상은 저 창백한 파란 불빛 하나만 봐도 그 근거를 잃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우리를 둘러싼 거대한 우주의 암흑 속에 있는 외로운 하나의 점입니다. 그 광대한 우주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안다면, 우리가 스스로를 파멸시킨다 해도 우리를 구원해줄 도움이 외부에서 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구는 생명을 간직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 인류가 이주를 할 수 있는 행성은 없습니다. 잠깐 방문을 할 수 있는 행성은 있겠지만, 정착할 수 있는 곳은 아직 없습니다. 좋든 싫든 인류는 당분간 지구에서 버텨야 합니다. 천문학을 공부하면 겸손해지고, 인격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인류가 느끼는 자만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멀리서 보여주는 이 사진입니다. 제게 이 사진은 우리가 서로를 더 배려해야 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삶의 터전인 저 창백한 푸른 점을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대한 강조입니다.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다

서로 미워하지 않고 니꺼 내꺼 할것도 없고 이 작디 작은 지구에서 서로 사랑하고 살아도 모자를 시간인것 같지 않나요?

 

전 머리가 나빠서 천문학을 연구 해 보지는 않았지만 다들 어렸을때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황홀해 했던 시간들이 있을것입니다. 우주는 연구 하는 천문학자들이 부럽습니다. 전 저 위의 '창백한 푸른 점'의 사진을 보면서 저 작은 공간에 아웅 다웅하는 대한민국의 정치 전쟁을 해서 서로를 죽고 죽이는 나라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것을 탐하는 덩치큰 나라들, 작게는 나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내 여동생.....다 부질없는 것인데.....전 무교인데 저 사진을 보면 왠지 불교신자가 된듯한 마음이 듭니다....다 부질 없는 것인데..

 

"우주론"이라는 우주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이 있다고 한다. 위에 언급했듯이 내가 머리가 나빠서 과학은 모르지만 '창백한 푸른 점' 사진을 보면 많은 생각이 머리속으로 들어온다고 해야하나? 머리속에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철학은 모른다 그런데 우주 철학이란것이 있더라..

 

우주철학은 우주론을 대상으로 하는 철학으로, 주로 우주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우주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이 가능한지를 다룬다. 우주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하나의 전체로 정의된다. 이는 우주론에 과학성, 혹은 과학으로서의 가능성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또 특유의 자기성찰성으로 이어진다. 최근 다중우주 개념이 대두되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는데, 이로부터 우주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열린 개념이며, 우주와 우주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나는 이 논문에서 우선 우주철학을 개괄하고, 그 핵심 문제로 현대우주론에서 우주가 어떻게 규정되는지, 이것이 다른 과학적 대상과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논할 것이다. 그리고 우주철학의 방법론으로서 우주를 우주론이라는 하나의 과학이 다루는 대상으로서 접근하는 푸코의 의미에서의 “고고학”을 제시할 것이다. 또 칸트와 콩트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 우주와 우주론에 대한 이해의 근원을 17-19세기 고전과학의 우주론적 사유에서 찾을 수 있음을 보이고, 이것이 우주철학에 어떤 함축을 갖는지를 살필 것이다.
이지선.(2020).우주, 우주론, 우주철학의 문제들: 우주론의 고고학을 위한 시론.철학연구,130(),69-97.

왠지 알고는 싶으나 그 깊이가 너무나도 깊을 듯 하여 감히 손끝 조차 델수가 없을거 같아서 포기하게 된다.

차라리 어머니 따라 절에 가서 무슨 뜻인지도 모를 불경을 읽어 내려가는게 더 쉬울듯 하다

 

우주와 우주 철학에 관한 내용은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언급하기로 하고 오늘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우주 사진 공개 1년째 되는날을 기념하여 별이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낸 사진을 NASA에서 공개 했다고 해서 이렇게 몇 자 작성한다.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

미국 항공 우주국 (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과 캐나다 우주국 (CSA, Canadian Space Agency), ESA 가 개발한 우주 망원경으로, 기존 허블 우주 망원경과 스피처 우주 망원경의 뒤를 잇는 우주 망원경이다.

허블 망원경의 관측 범위를 넘어선 더 멀리 있는 오래된 천체를 관착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지상 망원경이나 우주 망원경이 관측할 수 없었던 아주 먼 거리에 위치하 심우주 천체들을 관측하는 것이 주 목표 중 하나이며 그러기 위해서 적외선 관측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의 개발 배경은 기존의 허블 우주 망원경이 1990년 가동하하면서 NASA에서는 세계적으로 우주론에 관심이 쏠린것도 있고, 보다 성능 좋고 큰 걸 만들더라도 사이즈를 좀 줄여서 지구 밖 우주로 보내자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1996년 허블 우주 망원경이 수명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가에 쏘아 올릴 거대 우주 망원경을 계획하여 허블 망원경이 볼 수 없는 더 깊은 우주 (심우주)를 볼 수 있는 망원경을 만들자고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2002년 과거 아폴로 계획을 헌신적으로 지원했던 "제임스 에드윈 웹" NASA 제2대 국장의 이름을 따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프로젝트를 명하고 실행했다.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의 주요 임무는 빅뱅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의 탄생과 기원을 이해 하도록 과학적 관측 자료 수집과 4가지 주요 관측 활동에 따라 진행 된다고 한다.

  1. 초기의 우주(Early Universe)
  2. 은하의 변천(Galaxies over Time)
  3. 항성의 생명주기 (Star Lifecycle)
  4. 외계의 발견 (Other Worlds)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의 발사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고 난 이후 2021년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 현지 시각 오전 9:20에 발사 하였다, 발사 한뒤 약 1개월 뒤 계획된 궤도를 따라 안정적으로 도착지점인 라그랑주 점에 도착하여 각종 점검을 거치고 난 뒤 6개월 뒤부터 본격적으로 촬영한 관측 결과 지구로 보내고 있는 중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NASA 홈페이지나 나무위키에서 보다 전문적인 자료가 있으므로 더 깊이 알고자 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 하자

NASA홈페이지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gov brings you the latest news, images and videos from America's space agency, pioneering the future in space exploration, scientific discovery and aeronautics research.

www.nasa.gov

별의 탄생을 지켜보다

 

2023년 7월 12일 NASA는 홈페이지에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1주년 기념으로 "Webb Celebrates First Year of Science With Close-up on Birth of Sun-like Stars 웹이는 과학의 첫 해를 태양과 같은 별의 탄생을 근접 촬영으로 축하합니다." 라며 사진 한장을 게재 했다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1주년 기념 이미지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별의 탄생을 섬세하고 인상적인 질감으로 보여줍니다. 주제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Rho Ophiuchi 구름 복합체입니다. 비교적 작고 조용한 별 보육원이지만 Webb의 혼란스러운 클로즈업에서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젊은 별에서 분출하는 제트는 이미지를 가로지르며 주변 성간 가스에 충돌하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분자 수소를 밝힙니다. 일부 별은 미래의 행성계를 구성하는 별 주위 원반의 숨길 수 없는 그림자를 보여줍니다.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1주년 기념 이미지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별의 탄생을 섬세하고 인상적인 질감으로 보여줍니다. 주제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Rho Ophiuchi 구름 복합체입니다. 비교적 작고 조용한 별 보육원이지만 Webb의 혼란스러운 클로즈업에서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젊은 별에서 분출하는 제트는 이미지를 가로지르며 주변 성간 가스에 충돌하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분자 수소를 밝힙니다. 일부 별은 미래의 행성계를 구성하는 별 주위 원반의 숨길 수 없는 그림자를 보여줍니다. 사진= NASA, ESA, CSA, STScI, Klaus Pontoppidan(STScI)

성공적인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첫해의 완료를 축하하기 위해 NASA는 'Rho Ophiuchi 로 오피우치' 구름 복합체에서 작은 별 형성 영역에 대한 이미지를 공개 햇습니다.
오늘 공개된 임지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별 형성지역을 보여 줍니다. 390광년 거리에 있어 중간 공간에 전경 별이 없는 매우 상세한 클로즈업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클로즈업이 가능한 사진 이미지를 보실려면 나사의 Webb Space Telescope 사이트를 참고 하십시오 아래 링크 달아 놓겠습니다.

Webb Space Telescope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1주년 기념 이미지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별의 탄생을 섬세하고 인상적인 질감으로 보여줍니다. 주제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Rho Ophiuchi 구름 복합체입니다. 비교적 작고 조용한 별 보육원이지만 Webb의 혼란스러운 클로즈업에서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젊은 별에서 분출하는 제트는 이미지를 가로지르며 주변 성간 가스에 충돌하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분자 수소를 밝힙니다. 일부 별은 미래의 행성계를 구성하는 별 주위 원반의 숨길 수 없는 그림자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집필한 SF소설 콘텍트(Contact) 중에 가슴에 와 닿는 말을 적고 마무리 합니다.

 

"우리처럼 작은 존재가 우주의 광대함을 견디는 방법은 오직 사랑뿐이다. (For small creatures such as we the vastness is bearable only through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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