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520 중고 구매 후 '이거 사라' 연식이 바뀐다
글쓰니는 bmw 520d F바디를 몰고 다닌다. 연식도 오래되고 주행거리도 제법 많은 수입차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차량을 가지고 싶어 한다거나 부럽지가 않다. 그리고 왜 국산차를 안 타고 독일 수입차량을 타는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조금 심도 있게 다뤄보도록 하겠다. 글쓰니가 처음 면허를 따고 운전해 본 차량은 작은 누나가 직장에 취업을 하고 직장과의 거리가 조금 멀어서 구입한 티코라는 차량이다. 정말 성냥갑 같인 작은 차지만 운전대를 처음 잡고 도로로 나온 나에게는 티코의 작은 바퀴가 정말 탱크보다 크고 무거운 느낌을 들게 했었다.
BMW 520D
중고차라고 다들 실망하지 마시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내 차량 역시 구매한 지 오래되어서 중고가 되었다네 오늘 출고한 신차도 자네들이 타고나면 그 즉시 바로 중고차가 되는 게 현실인데 차량 상태만 좋고 잘 나가기만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하다
그래도 신차에 비하면 중고차라는 억양이 좀 찝찝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면 신차처럼 멋진 옵션을 달고 있다면?
bmw 520F바디는 희대의 베스트셀러 차량이다. 아마도 유튜브나 여러 채널을 통해서 많은 bmw를 보았을 텐데 520중에서 특히 520D는 정말 멋진 차인건 확실하다
잔고장이 없고 국내에 정말 많은 판매실적을 올려놓고 이제 폐차하는 차량도 많아서 부품수급이라든지 부속 수급에 차질이 없다. 거기다가 실력 좋은 메카닉들은 bmw순정 부품이 아닌 국산차량과 호환되는 부품도 잘 알고 있어 수리에도 용의 하다...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단 잔고장이 정말 없다. 고질적인 문제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자세히 알려주고들 있다. 내 차 역시 마찬가지다 bmw공식센터에 들어가면 기백만 원은 우습다. 괜히 외제차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당신의 집 나의 집 주변에는 항상 실력 좋은 메카닉들이 대기하고 있다. 물론 양아치 마냥 수리비를 부풀리거나 공식센터도 아니면서 공식센터의 비용을 청구하는 극소수의 양아치들은 걸러야 되겠다.
BMW의 고질적인 문제
bmw를 타는 사람이라면 어디인지 바로 알 수 있는 사진이다. 특히나 손잡이 부분은 플라스틱은 아닌 것이 시간이 좀 흐른 차량이라면 검은색이나 회색이 액체화 되면서 손을 가져다 데면 끈적거리고 묻어난다. 본인도 처음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서 그런가 했는데 그런 건 아닌 듯하고 노후화가 진행되면 표면의 매끄러운 재질이 날아가면서 끈적거리게 되는 듯하다. 나 역시 보증 기간은 지났지만 공식센터에 문의해 보니 교환밖에 방법이 없다고 한다. 거기다가 공식 센터에서 교환하게 되면 ㅋㅋㅋ 공식센터는 드라이버를 당신의 차에 가져다 데는 순간 바로 덤터기 쓰기 딱 좋다
이거사라
교체하는 거는 당신이 어릴 적 프라모델 같은 거 조립해 본 경험이 있거나 군대라도 다녀왔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정비사가 사용하는 멋진 공구도 필요 없다. 난 드라이버와 드릴 하나로 다 해결했다. 물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적용되는 차량은 F10바디 520d 520i 523i 525d 525dx 528i 530d 530dx 530i 535d 535dx 535i 535x 550i 550ix(2009-2013)
F10 LCI : 518d 520d 520dx 520i 525d 525dx 528i 530d 530dx 535dx 535i 535x 550i 550i/하이브리드 5(2012-2016)
BMW F11 바디 : 520d 520i 523i 525d 525dx 528i 528x 530d 530dx 530i 535d 535dx 535i 550i M550dX (2009-2013)
BMW F11 LCI 바디 : 518d 520d 520dx 520i 525d 525dx 528i 530d 530dx 535dx 535i 535x 550i M550dX(2012-2017)
BMW F18바디 2010-2017년식들이다.
교체하면 세상이 깔끔해진다
BMW 방음문제
글쓰니는 520D 디젤 차량을 운행한다. 그런데 경유차량이 시끄럽다는 건 정말 옛날말이다. 정말 정숙하다 단지 외부에서 들어보면 경운기 소리 난다고 꼽을 주는 친구들이 있는데 살포시 무시해 주면 된다. 밖에 나가서 나의 차량의 소리를 들을 일이 얼마나 있겠는가? 거기다가 운행 중에도 차량이 정차하면 자동으로 시동을 꺼주는 AUTO Start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공회전을 하지 않고 시동이 꺼져 있는데 내가 외부에서 내차에 나는 소리를 들을 일이 많을 것 같은가
그래도 방음 문제를 좀 해결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 글쓰니도 어릴 적 차량 오디오에 꼽혀서 차량을 분해해서 흡음재 바르고 뿌리고 별 지랄을 다 했었다.
그럼 이걸 사라
혼자서 DIY 하기 정말 쉽게 되어 있다. 우리는 차량의 엔진이나 전기 부분을 건드리는 것이 아니다. 용기를 가져라
BMW 깜빡이가 미친 듯이 울리고 경고등이 뜬다?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방향전환을 하려고 방향 지시등을 올리거나 내리면 깜빡이가 미친 듯이 깜박거리는 차량이 있는가? 운행하는 데는 아무 지장 없지만 혹시라도 뒤에서 보면 살짝 쪽팔린다. 방향 지시등 릴레이가 나간 건지?
이건 집에서 DIY 하기에는 살짝 난이도가 있지만 부속 가격을 보면 왜 이 글을 적었는지 알 수 있다.
앞 타이어 앞 커버를 뜯어야 하니 부속만 사서 공임나라 같은 곳을 찾아가자
헤드라이트 드라이버 모듈 제어 안정기이다. 정비소 가서 부속을 주문하면 부속 값만 대략 15만 원이라고 한다.
이거사라
교체만 하면 바로 고쳐진다. 공임나라 공임은 잘 모르지만 수입차 공임으로 해도 일반정비소의 부속대보다는 저렴할 것이다.
BMW 안드로이드 오토
요즘 많이들 하고 있는 옵션이다. 사실 우리가 타는 BMW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요즘 나오는 차량이야 제법 업그레이드가 많이 되어 그나마 쓸만하겠지만 F바디 차량은 진심 없애버리고 싶었는데 핸드폰과 연동되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나오면서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진심 이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거의 차량 연식 5년이 왔다 갔다 한다.
얼마 전에는 차량의 모니터까지 교환하는 방식이라면 요즘은 모듈 형태로 나와서 자신의 차량에 맞는 무선으로 된 안드로이드 오토 카 플레이어를 장착하면 사용하는 모니터를 바로 핸드폰과 연동시켜 준다.
이거사라
물론 차량 앞쪽의 데쉬보드는 탈착해야 하지만 한 번도 안 해봐서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걱정하지 마라 유튜브 조금만 찾아보면 어디에다가 힘을 주고 어디쯤에 나사가 있는지 다 알려들 준다.
예전에는 중국 상품들을 믿을 수가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중국 녀석들도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야 장사가 된다는 걸 슬슬 알고 있는 듯하다. 거기다가 상품에 이상이 있다면 한국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나 쿠팡처럼 환불을 해 주고 있다. 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봐도 이제 무방하다고 본다.
안드로이드 오토에 화면까지 바꾸고 싶다면 이거사라
혼자서 교체하기 정말 겁난다면 구매해서 들고 집 근처 공임나라 가라 바로 장착해 준다.
BMW 앞코 그릴
마지막으로 얼마 전 글쓰니의 차량이 살짝 사고가 난 적이 있다. 정말 기가 막히게 앞범퍼의 차량 번호판이 살짝 구겨지는 사고가 났는데 내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차량은 조수석 뒷문짝부터 휀다까지 멋지게 날려 버렸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긴 했다. 그런데 정말 살짝 스쳐 지나갔지만 상대편 차량은 대미지가 어마어마했다. 운전하던 아주머니는 골목길을 무슨 생각을 하면서 갔던 건지... 골목에서는 정말 서행 운전해야 할 듯하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저 당시 판금 도색을 해서 큰 무리 없이 범퍼를 고쳤다. 문제는 그릴인데 위 사진에서 그릴이 깨진 것이 보일 것이다. 정품 그릴은 정말 비싸다 지금은 그때 당시의 그릴 가격이 생각나지 않지만 저 플라스틱 쪼가리가 뭣이 그리 비싸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해결했다.
솔직히 차량을 한번 만들어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없는 게 없다. 물론 다른 차량... 벤츠 폭스바겐, 테슬라, 레인지로버 할 것 없이 다 있다. 손재주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군대 갔다 왔고 어릴 적에 프라모델 조립 좀 해봤다 싶으면 다 할 수 있다. 그리고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정말 없는 거 없이 다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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