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여왕 마지막회 까지 2회 남은 시점 15회 스포 및 떡밥

 

눈물의 여왕이 마지막 회까지 이제 단 2회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5회 차와 마지막 회차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는 다음 주 눈물의여왕 제작진들과 출연자들이 토크쇼 형식으로 나와서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는 스페셜 회자가 2회로 편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 눈물의 여왕은 스토리가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이 드라마 같은 거 좋아하지도 않는 아저씨가 인터넷의 빅데이터 정보를 모아 나름 15화를 구성해 보았다. 지난 14화에서 내가 예상한 스토리대로 가지는 않았지만 실망하진 않는다. 눈물의여왕 제작진과 작가진들이 나 같은 스토리를 예상하리라 짐작하고 허를 찌르는 펜 굴림을 진심 존중하고 경의를 표한다.

눈물의여왕 모슬희역 이미숙/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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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여왕 마지막회 떡밥

눈물의여왕 마지막회 떡밥

 

 

눈물의여왕 15회 스포트라이트 모슬희

돌아가신 퀸즈 그룹의 홍만대 회장의 동거녀이며 눈물의 여왕 드라마에게 가장 비중이 큰 최종 빌런 모슬희 여사는 이 드라마의 모든 키를 가지고 있는 타노스 같은 존재이다. 윤은성의 어머니이고 퀸즈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던져버리고 자식과의 천륜조자 끊어버렸지만 아직까지 모성애가 가슴 깊숙이 남아 있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제일 매력적인 악인의 역할을 우아한 이미숙 배우의 표독스러운 연기력으로 정말 잘 살리고 있다. 

 

현재 퀸즈그룹 홍만대 회장의 비자금을 손에 넣고 법적 분쟁을 선포한 퀸즈그룹 패밀리와의 최종 전쟁을 준비 중인 모슬희 여사

 

홍해인의 기억

14화에서 홍해인은 다행히 수술을 잘 받고 머릿속의 종양은 치료가 된 것처럼 나오는 와중에 수술의 부작용인 기억상실이 진행되어 있고 우리의 중간보스 윤은성은 자신이 홍해인 당신과 사랑하는 사이이고 백현우는 스토커에 살인마로 가스라이팅을 아주 스므스하게 만들어 버렸다.

 

백현우는 한국으로 송환되어 구치소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니 홍해인 스스로 기억을 찾는 고난의 길을 가야 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홍해인과 윤은성이 같이 한국의 집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본 모슬희 여사는 우리의 간신박쥐 그레이스에게 어찌 된 영문인지 물어보게 된다. 그레이스는 홍해인과의 잠깐의 대화로 홍해인이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있다고 모슬희에게 이야기한다.

 

끝판 대장 최종빌러 모슬희는 그레이스의 말을 믿지 않는다. 홍해인에게는 가족이 있는데 수술로 기억의 일부를 잃었다고는 하나 버젓이 살아있는 가족이 있는 한 완벽히 속일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윤은성의 큰 그림

그레이스가 말을 이어간다. 윤대표가 편법을 썼다고 이야기하며 그 편법이란 윤은성 대표가 홍해인의 수술날짜에 맞춰

1. 백현우를 살인죄로 현지에서 체포되게 만든다. 
2. 퀸즈그룹 가족들이 홍해인 대신 막내인 홍수철을 후계자로 올리려 했다
3. 퀸즈그룹 가족들은 홍해인을 퀸즈그룹의 회장으로 앉힌 홍만대 회장까지  죽게 만들었다.

이런 시나리오로 홍해인에게 가스라이팅을 한 윤은성에 대해 모슬희 여사는 역시 자신의 아들임을 뿌듯하게 생각하고 홍해인과 자신의 아들 윤은성이 결혼까지 하게 된다면 홍해인이 가진 지분도 윤은성에게로 넘어오게 됨으로써 더욱 견고하게 퀸즈그룹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 수 있겠다 긍정 회로를 돌리게 됩니다.

 

그러나 모슬희는 보통뇬이 아닙니다. 절대로 홍해인을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이전 홍만대 회장 역시 정신이 나간 척 연기하며 복용하던 약물도 먹지 않고 반격을 준비했던걸 기억하는 모슬희 (모슬희처럼 살아야 하는데...ㅠ.ㅠ)

 

모슬희는 죽은 홍만대 회장을 기억하며 홍해인 또한 홍만대 회장처럼 반격을 도모하며 기억을 잃어버린 척 연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24시간 집에선 도청장치를 밖에서 감시를 붙이게 한다.

 

귀여운 양아치 윤은성은 매일매일 홍해인의 옆에서 거짓 기억을 심기 위해 가스라이팅을 열심히 하고 있고 불에 태운 홍해인의 수첩에서 백현우가 했던 말까지 따라서하며 홍해인이 완전히 자기에게 넘어왔을 거라 자만하게 된다.

 

백현우의 반격

빵에 처박혀 나랏밥을 먹던 백현우가 알리바이를 입증하면서 빵에서 풀려납니다. 이제부터 반격입니다.

1. 윤은성의 2조 원대 펀드 사기 혐의 고발
2. 윤은성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자 퀸즈의 LP(펀드 투자자 Limited Partner)들은 퀸즈의 회장을 홍만대 회장의 장남 홍범석으로 추대하게 됨
3. 소액주주들의 지지까지 받게 된 장남 홍범석은 윤은성의 지분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기 시작한다.

모슬희는 이제는 똥줄이 타기 시작하는데 자신의 아들이 윤은성을 불러들여 아직까지 홍해인을 구워삶지 못했냐고 닦달을 하게 된다. 이에 윤은성은 밥이 거의 다 되었다. 뜸만 들이면 되고 홍해인을 내 여자가 될 거라 이야기한다.

 

 

 

모슬희의 두려움과 꿈수

모슬희는 최종 빌런답게 자신의 아들을 신뢰하고 있지 않는다. 홍해인이 100번 태어나도 100번 모두 자신의 아들 윤은성을 깔 거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거기다가 홍해인에게 미행을 붙였던 사람들에게 들어오는 보고가 홍해인이 백현우를 면회하고 오면서 기억을 조금씩 찾고 있는 듯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모슬희는 홍해인을 이대로 두면 말짱 황이 된다는 걸 직감하고 홍해인을 위험에 빠뜨려 놓고 윤은성이 홍해인을 구하는 모습을 연출하게 한다.

 

그 위험은 윤은성이 한 거짓말 중에 홍해인이 물에 빠졌을 때 자신이 홍해인을 구했다고 구라 친 것을 모슬희는 정말 자신의 아들이 물속에 빠진 홍해인을 구했다고 착각을 하고 윤은성에게 어서 빨리 홍해인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프러포즈 장소는 배 위에서 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그레이스를 시켜 배에 구멍을 내게 하고 물에 빠졌을 때 자신의 아들이 윤은성이 홍해인을 구하는 장면을 상상하게 되지만 역시 박쥐 같은 그레이스는 이 사실을 백현우게 알리게 된다. 

 

물에 빠진 홍해인 그녀를 구하는 백현우

모슬희의 계략으로 배에 물이 차서 홍해인과 윤은성은 물에 빠기게 되는데  그 순간 홍해인은 3개월밖에 살 수 없다고 했는데 이렇게 이 정도로 덤으로 살았으면 된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으로 홍해인의 기억이 모두 돌아오게 된다. 

 

이제 죽을 일만 남은 홍해인은 모든 기억이 돌아왔음에도 물속으로 빠져 죽을 시간만 기다리면서 백현우를 생각하게 되는데 짜~잔 백현우 등장

 

오늘은 여기까지 저도 토요일 드라마 보고 마지막회 떡밥 돌리겠습니다.

 

아직 마지막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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