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 사망 급성 경막하혈종
전 세계 만화계를 씹어 먹던 일본의 유명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 씨가 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유는 급성 경막하혈종이라고 한다. 그가 속해있는 스튜디오는 '그는 열심히 하던 일도 있었고 아직 이루고 싶은 일도 많았을 것이다. 정말 안타깝다.'라며 고인이 된 토리야마 아키라의 사망을 알렸다.
글쓴이의 어린 시절도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다. 드래곤볼을 해적판으로 학교에서 친구들과 돌려보고 닥터 슬럼프 역시 해적판으로 만든 손바닥만 한 만화책으로 학교에서 돌려본 기억이 있다. 이후 머리가 크고 정식판으로 나온 만화책을 사모으고 드래곤볼에 나오는 손오공의 피규어를 모으고 칠성구를 모은 기억이 있다. 요즘 나오는 드라마 닥터 슬럼프라는 제목을 보고 예전에 봤던 닥터 슬럼프의 아라레가 먼저 생각이 났다.
지금도 집안구석을 찾아보면 드래곤볼 만화책이 있을 것인데 굳이 도리야마 죽었다고 찾아보기는 귀찮다. 어렸을 때 도리야마의 드래곤볼이나 닥터 슬럼프를 보면서 그림도 따라 그려서 인지 나는 미대를 가게 되었고 지랄 같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30년 가까이 디자인을 손에서 놓고 싶었는데 첫 단추가 그래서인지 아직도 그림과 포토샵을 놓치를 못하고 있다.
이제는 고인이 된 도리야마의 개그와 센스는 내가 자라는 시기에 큰 영향을 준 밑기름이 되었고 명량하고 유쾌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것 같다. 지금은 한국의 웹툰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는 있지만 사회적 영향인지 유명하다는 웹툰은 거의 현생 전생 이생이고 게임처럼 퀘스트 하는 게 인생인 듯 작화하고 있는 거 같더라. 물론 글쓴이는 꼰대에 가까운 나이라 정통 스타일이 좋다.
토리야마 아키라는 서유기를 통해 드래곤보이라는 단편으로 시작해 드래곤볼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30년도 훌쩍 넘은 만화이지만 얼마 전에 재개봉한 슬램덩크처럼 소장 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진 문화재급이다.
일단 그가 돌아가셨다니 안타깝다. 지금은 추억의 드래곤볼이고 추억의 닥터 슬럼프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
행복했을 것이다. 짜증 나는 날도 있겠지만 짜증나는 날보다 행복한 날이 더 많았을 거라 생각하고 싶다.
죽고 나면 깨어나지 않는 꿈 속으로 가는 것인가? 그러면 도리야마가 평생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아라레와 함께 즐겁고 유쾌하게 지내기를 바란다.
네이버의 유명한 드래곤볼 블로그에 드래곤볼이 나오기 전 만들었던 드래곤보이(기룡소년) 1편이 올라와 있어서 링크 남긴다.
기룡소년 1편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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