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상가 25년 봄 살아날것인가 망할것인가
부산대 안 가본 지 10년은 흐른 듯하다. 글쓰니는 남구 해운대구 쪽에 살고 있어서 부산대 갈 일이 많이 없다. 예전에 처갓집이 동래 쪽이어서 한 번씩 갔지만 장인어른 장모님 두 분 모두 하늘로 보내드리고 삶이 빡빡하니 더 이상 부산대까지 가서 놀일이 없다.
부산대 상권의 침체와 회복 노력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때 부산의 번화가로 유명했던 부산대 상권이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그리고 이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부산대 상권은 과거 젊은이들이 많이 찾던 활기찬 곳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이제는 텅 빈 상가들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부산대 상권의 현 상황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알아볼까요?
부산대 상권의 역사와 변화
부산대 상권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 중 하나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부산대 앞 거리에서 쇼핑을 하고, 친구들과 모여 식사를 하곤 했죠. 특히 이곳은 유동 인구가 많아서 창업가들이 몰려드는 장소이기도 했어요. 다양한 음식점과 술집, 옷가게들이 모여 있었고, 특히 휴대폰 대리점들이 많았던 거리로도 유명했죠.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곳의 모습은 많이 변했어요. 2024년 2분기 기준으로 부산대 상권의 공실률은 23.4%로, 부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는 전국에서도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상가들이 비어가면서 예전의 활기는 사라지고, 그 자리를 찬바람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상권 침체의 원인
부산대 상권의 침체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요.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과 외출 자제였어요.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상권의 유동 인구가 줄어들었죠. 비대면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나와도, 이미 상권은 많은 타격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의 증가도 한몫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집에서 쇼핑을 하다 보니,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었죠. 실제로 많은 상인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병행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부산대 상권의 공실 문제
현재 부산대 상권의 공실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에요. 2025년 1월 기준으로 246개의 점포 중 45곳이 공실 상태입니다. 이는 부산대 상권의 공실률이 23.4%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러한 공실 문제는 상권의 침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공실 문제의 또 다른 원인은 임대료와 권리금의 불균형이에요. 과거에는 권리금이 억대를 넘을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녔던 곳이지만, 지금은 임대료를 반값으로 낮춰도 임차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상가들이 계속해서 비어 가고 있는 것이죠.
상인들의 회복 노력
상인들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지난해 부산대 자율상권 조합을 꾸려 건물주와 토지 상인들의 70% 동의를 받아 자율 상권 구역으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상가임대차 계약 특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또한, 골목 조명 설치와 이벤트 개최 등 상인들의 주도적인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상권의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대료와 권리금 문제
임대료와 권리금 문제는 부산대 상권의 회복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 중 하나에요. 현재 많은 상가들이 임대료를 낮추고 있지만, 여전히 임차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는 상인들이 느끼는 침체된 분위기와 임대료의 불균형 때문이죠.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무권리로 내놓은 매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매는 더욱 어려워져서, 가격을 2억에서 3억씩 내린 매물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인들과 건물주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상권 회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부와 지자체도 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어요. 부산시 지역 상권 위원회는 자율 상권 구역으로 승인하여 상인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상가임대차 계약 특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죠.
이러한 지원이 상권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상인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상권 회복을 위한 창의적인 접근
상권 회복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접근도 필요합니다. 단순히 임대료를 낮추는 것만으로는 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어려워요. 상인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창의적인 접근이 상권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산대 상권은 한때 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였지만, 지금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인들과 정부의 노력, 그리고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대 상권이 다시 한번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활기찬 곳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도 부산대 상권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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