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데이트 통장 만들자는 남친, 여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데이트할 때 누가 더 많이 내고 덜 내고를 없게 만드는 유용한 아이템으로 정착된 상황이다. 데이트 통장이 있으면 누군가의 경제적 사정 때문에 곤란한 일을 만들지 않아 좋고 두 연인의 연애 경제활동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아닌 사람도 있나 보다
데이트 통장 만들자는 남친
이 글은 블라인드에서 많은 댓글을 받은 글입니다.
남친이랑 나랑 동갑에 나이는 30대 중반이다
남친이 가성비 오지게 따지는 타입이라 사귀면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간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남친이 돈을 낼때도 있는데 둘이서 밥 먹고 3만원 넘어가는 식사는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
식사 비용이 6-7만 원이라도 나오는 날은 딱 2번 있었는데 그것도 내가 모두 냈어
모텔 대실이라도 하려면 2만 원대 모텔을 잡고 연인끼리 숙박하러 호텔 가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해
내가 한 번은 싸구려 모텔 가기 싫다고 우겨서 결국엔 가지 않았어
이런 남자 친구가 사귄 지 2주 정도 되었을 때 데이트비용 통장을 만드는 거 어떻겠냐고 말하는데 정말 너무 정 떨어지는데... 하....
이런 걸로도 속상한데 헤어지는 거 한번 생각해 봐도 되는 거지? 참고로 남자친구는 가정형편이 어렵게 자랐지만 지금은 돈은 잘 벌고 있어
여기까지가 올라온 글이고 댓글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데이트 통장 만들자는 남친에 대한 댓글
- 너무 돈돈 거리면 난 연애가 재미가 없을 거 같긴 해 가끔은 외식도 하고 선물도 하고 그러는 재미가 있어야지. 결혼하고 나서도 그렇게까진 안 지낼 거 같은데.. 난 헤어질 거 같아
- 너무 공감된다.
- 지금은 데이트비용이지. 결혼해서 애 낳으면 조리원 비용은 반반인가요? 하는 블라글 사연 속 주인공됨
- 30대 중반에 데이트 통장이라... 왜 만나
- 헤어져
- 이제 이런 글 보면 육아휴직해서 생활비 안주는 패턴이 저절로 보임..
어린 여성분도 아니고 30대 중반 여자에게 돈을 아끼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한국 여자분들도 남자 키가 158이면 돈 쓰고 싶으세요?
오히려 30대 중반 여자한테 데이트비용 반이나 내주려는 남자에게 고마워해야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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