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커버 영상 올린 비비 밤양갱 음원차트 대박 행진
배우 겸 가수 비비 밤양갱의 이름을 어제 처음 알았다. 새로운 신인이 너무 많아지고 외워야 하는 이름이 많아지는 세상이고 글쓴이는 친한 지인의 이름도 간혹 까먹는 나이가 되었는데 비비 밤양갱의 이름은 너무나도 쉽게 외워지게 되었다. 아마도 데프콘과 정형돈의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의 가사 중 왕밤빵과 오버랩되어서 그런 듯하다.ㅋㅋ
비비라는 가수는 예전에 방송에 나왔던 듀엣그룹 비비밖에 모르는 틀딱인 글쓴이도 이효리가 부른 밤양갱을 듣고는 아 이 노래가 비비라는 가수의 노래였구나 했었다. 그만큼 이 노래는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노래였었다.
https://www.youtube.com/shorts/4XA3nscmDlY?feature=share
이효리가 불렀지만 왠지 이효리가 아닌듯한 노래음색이 일단 너무 부드럽고 사랑스럽다. 이에 가수 비비는 이효리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댓글까지 달며 환호한 듯 보인다.
할머니가 즐겨드시던 양갱은 고급스러운 음식을 몽땅 차려는 게 사랑인 거처럼 알았는데 가볍게 나눠 먹었던 양갱이 더 생각난다. 우리의 사랑이 초라했던 게 아니라 양갱이 더 대단한 존재 아닐까 하는 노래가 동화처럼 흘러나온다. 거기다가 음색이 오.... 사랑스럽다.
이 곡은 가수 장기하가 만들었고 뮤비에도 출연한다고 한다.
비비는 영화 화란으로 2023년 칸 영화제 신인 여우상 후보로도 참석해 세간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특이하게 가수로 활동할 때의 비비는 오른쪽 눈 밑에 붉은 점을 두 개 찍고 활동한다고 한다. (콘셉트 오지구요)
비비가 가수 활동할 때 찍는 붉은 점 두개는 그녀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아프실때 할아버지의 얼굴에 열꽃이 피었고 그 모습이 뇌리에 각인되어 빨간 점두개를 찍게 되었다고 말하는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일을 할때 평정심을 가지고 잘 헤쳐 나가기 위해 부적처럼 생각하는 존재라고 이야기합니다.
비비의 밤양갱 같이 들어 보도록 합시다. 좋습니다. 진심
https://www.youtube.com/watch?v=1iot2PEG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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